이 기술 요약은 Nordila, Ahmad 외 저자가 2017년 Pertanika J. Sci. & Technol.에 발표한 논문 “Modelling the Effect of Sediment Coarseness on Local Scour at Wide Bridge Piers”를 기반으로 하며, 기술 전문가를 위해 (주)에스티아이씨앤디 분석하고 요약했습니다.
Keywords
- Primary Keyword: 교량 교각 세굴
- Secondary Keywords: 퇴적물 조도, 국부 세굴, 광폭 교각, 수리 실험, CFD 토목 공학
Executive Summary
- The Challenge: 기존의 교각 세굴 예측 공식은 광폭 교각(wide bridge piers)의 세굴 심도를 과대평가하여 불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기초 공사나 대책을 야기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 The Method: 균일한 퇴적물(입경 0.23mm, 0.80mm)로 채워진 50m 길이의 대형 수조(flume)에서 다양한 폭(0.06m ~ 0.165m)의 원통형 교각 모델을 사용하여 국부 세굴 현상을 물리적으로 모델링했습니다.
- The Key Breakthrough: 교각 폭과 퇴적물 입경의 비율(b/d50, 퇴적물 조도)이 세굴 심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이 비율이 증가할수록 상대적 세굴 심도(ds/b)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하고 새로운 예측 방정식을 제안했습니다.
- The Bottom Line: 본 연구는 퇴적물 조도를 핵심 변수로 고려하여 광폭 교각의 세굴 심도를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정식을 제공함으로써, 교량 설계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The Challenge: Why This Research Matters for CFD Professionals
교량의 안전성은 교각 주변의 국부 세굴(local scour) 현상에 크게 좌우됩니다. 특히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얕은 곳에 설치되는 광폭 교각의 경우, 기존의 경험적 세굴 예측 공식들이 실제보다 세굴 깊이를 과대평가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는 실험실 데이터에 기반한 공식들이 대형 구조물에 그대로 적용될 때 발생하는 오차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대 예측은 교량 기초 공사에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키고, 과도한 보강 대책을 수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실제 현상에 더 가까운, 특히 퇴적물의 특성을 고려한 정밀한 세굴 예측 모델의 개발은 토목 및 수리 공학 분야의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The Approach: Unpacking the Methodology
본 연구는 말레이시아 국립수리연구소(NAHRIM)의 대규모 수리 실험 시설을 활용하여 수행되었습니다. 실험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험 장비: 길이 50.0m, 폭 1.5m, 깊이 2.0m의 대형 수조(flume)를 사용했으며, 중앙에는 0.4m 깊이의 퇴적물 구간을 설치했습니다.
- 퇴적물 조건: 두 종류의 균일한 무점착성 퇴적물을 사용했습니다. 중간 입경(d50)은 각각 0.23mm와 0.80mm였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고운 퇴적물과 거친 퇴적물을 대표합니다.
- 교각 모델: 직경이 0.06m, 0.076m, 0.102m, 0.140m, 0.165m인 5개의 원통형 교각 모델을 사용하여 교각 폭의 영향을 평가했습니다.
- 흐름 조건: 모든 실험은 퇴적물 입자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한계 유속(Critical velocity, Uc)에 가까운 유속(U/Uc ≈ 0.95)의清水(clear-water) 조건에서 수행되었습니다. 이는 세굴이 주로 교각 주변의 흐름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조건을 모사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통제된 조건 하에서 각 교각 모델과 퇴적물 조합에 따른 세굴 구멍의 시간적 발달 과정과 최종 평형 세굴 심도를 정밀하게 측정했습니다.
The Breakthrough: Key Findings & Data
실험을 통해 퇴적물 조도(sediment coarseness, b/d50)가 광폭 교각의 세굴 발달 및 최종 깊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한 발견을 도출했습니다.
Finding 1: 세굴 발달의 3단계 과정 확인
본 연구는 유속 강도 U/Uc = 0.95 조건에서 세굴 발달이 뚜렷한 3단계, 즉 (i) 초기 단계, (ii) 주 침식 단계, (iii) 평형 단계를 거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주 침식 단계에서 퇴적물 조도(b/d50) 값에 따라 두 가지 다른 침식 양상이 관찰되었습니다.
- 고운 퇴적물 (b/d50 > 230): 교각 전면의 강한 하강류(downflow)로 인해 세굴이 깊어집니다. 하강류가 세굴 구멍 바닥에 부딪히며 말굽 와류(horseshoe vortex)를 형성하고, 이 와류의 강도가 세굴 깊이에 따라 변화하며 침식 영역의 범위가 조절되는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 거친 퇴적물 (b/d50 < 230): 상대적으로 퇴적물 입자가 커서 하강류에 의한 침식이 덜 활발하며, 최종 세굴 깊이도 더 얕게 형성되었습니다.
Finding 2: 퇴적물 조도(b/d50)와 평형 세굴 심도의 관계 정립
연구의 가장 핵심적인 결과는 퇴적물 조도(b/d50)와 무차원 평형 세굴 심도(ds/b)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규명한 것입니다.
- Figure 4에 나타난 바와 같이, b/d50 값이 증가함에 따라 평형 세굴 심도는 특정 지점(b/d50 ≈ 330)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로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교각 폭에 비해 퇴적물이 매우 고와지면 세굴이 오히려 억제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b/d50 값의 범위에 따라 평형 세굴 심도를 예측할 수 있는 두 개의 새로운 상부 포락선 방정식(upper envelope equations)을 제안했습니다.
- 4 ≤ b/d50 ≤ 37:
ds/b = 0.05 * (b/d50) + 1.11 - 37 ≤ b/d50 ≤ 1 x 10^4:
ds/b = 2 / ((0.027 * (b/d50) - 0.6)^1.4 + 1.3) + 1.8
- 4 ≤ b/d50 ≤ 37:
이 방정식들은 기존 연구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광폭 교각의 세굴 심도를 과소평가 없이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Figure 6).
Practical Implications for R&D and Operations
- For Hydraulic/Civil Design Engineers: 이 연구는 교량 설계 시 퇴적물의 입경을 중요한 설계 변수로 고려해야 함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제안된 방정식을 활용하면 특정 하천 조건(퇴적물 크기)에 맞는 광폭 교각의 세굴 심도를 더 정밀하게 예측하여, 과잉 설계를 피하고 경제적인 기초 설계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 For Structural Integrity Analysts: 세굴 심도 예측의 정확도 향상은 교량의 장기적인 안정성 평가에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특히 b/d50 비율이 큰(매우 고운 퇴적물) 환경에서는 세굴이 특정 수준 이상으로 발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유지보수 및 보강 계획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 For CFD Simulation Specialists: 본 연구에서 제공된 상세한 물리 모델 실험 데이터(Figure 1의 시간별 세굴 데이터 등)는 CFD 모델의 검증(validation)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말굽 와류의 거동과 퇴적물 이동을 모사하는 수치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Paper Details
Modelling the Effect of Sediment Coarseness on Local Scour at Wide Bridge Piers
1. Overview:
- Title: Modelling the Effect of Sediment Coarseness on Local Scour at Wide Bridge Piers
- Author: Nordila, Ahmad; Thamer, Mohammad; Melville, Bruce W.; Faisal, Ali; Badronnisa, Yusuf
- Year of publication: 2017
- Journal/academic society of publication: Pertanika Journal of Science & Technology
- Keywords: Physical model, scour, wide piers, uniform sediment, sediment coarseness
2. Abstract:
본 논문은 두 종류의 균일한 퇴적물 바닥에 설치된 원통형 광폭 교각 주변의 세굴에 대한 물리적 모델 실험 데이터를 제시한다. 퇴적물 입경과 다양한 교각 폭이 광폭 교각의 세굴 발달 및 평형 세굴 심도에 미치는 영향을 기술한다. 기존 문헌들은 실험실 데이터에 기반한 경험적 세굴 예측 공식이 대형 구조물의 세굴 심도를 과대 예측한다고 제안한다. 본 연구는 원통형 광폭 교각에 대한 이러한 격차를 메우고자 시도했다. 더 나아가, 균일한 퇴적물에 설치된 광폭 원통형 교각의 무차원 최대 세굴 심도를 퇴적물 조도의 함수로 추정하기 위한 방정식들이 제안되었다.
3. Introduction:
많은 연구가 교량 교각의 최대 세굴 심도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수행되어 왔다. 그러나 광폭 교각의 세굴 심도 측정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광폭 교각은 얕은 수로에 위치하며 유속이 느리고, 프루드 수(Froude number) < 0.8에 대해 y/b < 0.8로 정의된다. 기존 연구들은 b/d50, 즉 퇴적물 조도 매개변수가 광폭 교각의 평형 국부 세굴 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문헌의 예측 방정식들은 대형 및 소형 교각 모두를 대상으로 하므로, 이러한 교각에서 국부 세굴을 과대 예측하게 되어 불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기초 공사나 대책을 사용하게 만든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가지 균일한 퇴적물 크기와 다섯 개의 교각 모델을 사용하여 퇴적물 조도(b/d50)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국부 교각 세굴 실험을 수행했다.
4. Summary of the study:
Background of the research topic:
교량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교각 주변의 국부 세굴 현상이다. 특히 교각 폭이 수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광폭 교각’의 경우, 기존의 세굴 예측 공식이 실제보다 과도한 세굴 깊이를 예측하는 경향이 있어 설계의 비경제성을 초래했다.
Status of previous research:
Johnson & Torrico (1994), Arneson et al. (2012), Sheppard et al. (2004), Lee & Sturm (2009) 등 다수의 연구에서 광폭 교각의 세굴 특성과 퇴적물 크기(b/d50)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식은 여전히 실제 대형 구조물의 세굴을 과대평가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Purpose of the study:
본 연구의 목적은 광폭 원통형 교각에서 퇴적물 조도(b/d50)가 국부 세굴 발달 및 평형 세굴 심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정확한 세굴 심도 예측 방정식을 개발하는 것이다.
Core study:
두 종류의 퇴적물(d50 = 0.23mm, 0.80mm)과 다섯 가지 직경의 교각 모델을 사용하여 총 10회의 수리 실험을 수행했다. 시간 경과에 따른 세굴 구멍의 발달 과정과 최종 평형 세굴 심도를 측정하고, 이를 무차원 변수인 퇴적물 조도(b/d50)와 상대 세굴 심도(ds/b)의 관계로 분석했다.
5. Research Methodology
Research Design:
대규모 수조(flume)를 이용한 물리적 모델링 실험으로 설계되었다. 교각 직경(b)과 퇴적물 입경(d50)을 주요 변수로 설정하고, 흐름 조건(U/Uc ≈ 0.95)은 일정하게 유지하여 변수의 영향을 명확히 분석하고자 했다.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Methods:
시간 경과에 따른 세굴 깊이(ds)를 측정하여 세굴 발달 과정을 기록했다. 최종 평형 상태에 도달했을 때의 최대 세굴 심도를 측정하여 데이터를 수집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무차원 변수(ds/b, b/d50)로 변환하여 그래프로 분석하고, 다른 연구자들의 데이터와 비교 분석하여 새로운 예측 방정식을 도출했다.
Research Topics and Scope:
연구는 원통형 광폭 교각, 균일한 무점착성 퇴적물, 그리고 퇴적물 이동이 막 시작되는 한계 유속 조건(clear-water scour)에 국한된다.
6. Key Results:
Key Results:
- 세굴 발달은 초기, 주 침식, 평형의 3단계로 구분되며, 퇴적물 조도(b/d50)에 따라 침식 양상이 달라진다.
- 상대 평형 세굴 심도(ds/b)는 퇴적물 조도(b/d50)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전반적인 경향을 보인다.
- b/d50 ≈ 330에서 최대 세굴 심도가 관찰되었으며, 이보다 값이 커지면 세굴 심도는 오히려 감소했다.
- 퇴적물 조도(b/d50)를 기반으로 평형 세굴 심도를 예측하는 두 개의 연속적인 상부 포락선 방정식을 개발했다.

Figure Name List:
- Figure 1. Normalised local scour depth (ds/b) versus time at the same value of b in sediment beds of d50=0.23 and 0.80 mm
- Figure 2. b = 140 mm, d50 = 0.23 mm, b/d50 = 609, U/Uc = 0.95
- Figure 3. b = 140 mm, d50 = 0.80 mm, b/d50 = 175, U/Uc = 0.95
- Figure 4. Equilibrium scour depth versus b/d50 for the present study
- Figure 5. Effect of b/d50 on ds/b
- Figure 6. Comparison of observed values of ds/b around wide piers with those predicted using Equation [1] and Equation [2]
7. Conclusion:
본 연구는 유속 강도 U/Uc = 0.95 조건에서 새로운 실험 데이터를 통해 국부 세굴 심도의 시간적 및 공간적 발달을 보여주었다. 광폭 교각에서의 국부 세굴 심도가 세굴 구멍 발달 및 퇴적물 조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시되었다. 상대 세굴 심도(dse/b)는 퇴적물 조도 값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d50 값에 따라 교각 세굴 심도를 예측하는 두 개의 연속적인 상부 포락선 방정식이 개발되었다. b/d50 값이 클 때 dse/b 값이 감소하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이는 대형 수조를 사용한 실험 결과 및 이전 연구자들의 발견과 일치했다.
8. References:
- Arneson, L. A., Zevenbergen, L. W., Lagasse, P. F., & Clopper, P. E. (2012). Evaluating scour at bridges (4th Ed.). Hydraulic Engineering Circular No. 18 (HEC-18). 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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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tema, R., Kirkil, G., & Muste, M. (2006). Similitude of large-scale turbulence in experiments on local scour at cylinders. Journal of Hydraulic Engineering, 132(1), 33-40.
- Johnson, P. A., & Torrico, E. F. (1994). Scour around wide piers in shallow water. Transportation Research Record, (1471), 66-70.
- Johnson, P. A. (1999). Scour at Wide Piers Relative to Flow Depth, Stream Stability and Scour at Highway Bridges. In E. V. Richardson & P. F. Lagasse (Eds.), Compendium of ASCE Conference Papers (pp. 280–287).
- Jones, J., & Sheppard, D. (2000). Scour at wide bridge pier (pp. 1-10). 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 Turner-Fairbank Highway Research Center, McLean, Virginia.
- Junliang, T., & Xiong, Y. (2014). Flow and Scour Patterns around Bridge Piers with Different Configurations: Insights from CFD Simulations. In Geo-Congress 2014 Technical Papers: Geo-characterization and Modeling for Sustainability (pp. 2655-2664). AS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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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ça, R. M., Fael, C. S., Maia, R. J., Pêgo, J. P., & Cardoso, A. H. (2013). Clear-water scour at comparatively large cylindrical piers. Journal of Hydraulic Engineering, 139(11), 1117-1125.
- Lee, S. O., & Sturm, T. W. (2009). Effect of sediment size scaling on physical modeling of bridge pier scour. Journal of Hydraulic Engineering, 135(10), 7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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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eppard, D. M., Melville, B., & Demir, H. (2013). Evaluation of existing equations for local scour at bridge piers. Journal of Hydraulic Engineering, 140(1), 14-23.
- Sheppard, D. M., & Miller, J. W. (2006). Live-bed local pier scour experiments. Journal of Hydraulic Engineering, 132(7), 635-642.
- Sheppard, D. M., Odeh, M., & Glasser, T. (2004). Large scale clear-water local pier scour experiments. Journal of Hydraulic Engineering, 130(10), 957-963.
Expert Q&A: Your Top Questions Answered
Q1: 실험에서 흐름 강도(U/Uc)를 0.95로 설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1: 흐름 강도를 0.95로 설정한 것은 ‘清水 세굴(clear-water scour)’ 조건, 즉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퇴적물 없이 순수하게 교각 주변의 흐름 변화만으로 세굴이 발생하는 조건을 모사하기 위함입니다. 이 값은 퇴적물 입자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한계점에 매우 가까운 상태로, 교각으로 인한 국부적인 유속 증가 및 와류 효과를 가장 극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실제 교량 환경에서도 홍수 초기 단계 등에서 유사한 조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2: 퇴적물 조도(b/d50)가 특정 값(약 330)을 넘어서자 세굴 심도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Figure 4 참조)
A2: 이는 교각 폭(b)에 비해 퇴적물 입자(d50)가 매우 작아지는 경우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논문에 따르면, b/d50 값이 매우 크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고운 퇴적물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교각 주변에서 발생하는 하강류와 말굽 와류의 에너지가 세굴 구멍을 깊게 파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세굴 구멍의 경사면 안정성이나 와류 구조의 변화 등 다른 물리적 메커니즘이 작용하여 세굴 심도의 증가를 억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더 큰 교각에서 국부적인 상류부 침식이 세굴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Q3: 본 연구에서 제안된 두 개의 예측 방정식이 b/d50 = 37을 기준으로 나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3: Figure 5에 제시된 기존 연구 데이터들을 포함한 전체 데이터 분포를 보면, b/d50 = 37 근방에서 데이터의 경향성이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퇴적물이 교각 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친(coarse)’ 영역에서 ‘중간(intermediate)’ 영역으로 넘어가는 물리적 특성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연구진은 전체 데이터의 경향을 가장 잘 대표할 수 있는 두 개의 연속적인 함수로 모델을 나누어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Q4: 이 연구 결과는 원통형 교각에만 적용되나요? 사각형이나 다른 형태의 교각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요?
A4: 본 연구는 명시적으로 ‘원통형(cylindrical)’ 교각 모델을 사용하여 수행되었으므로, 제안된 방정식들은 원통형 교각에 가장 적합합니다. 교각의 형태는 주변 흐름 구조, 특히 말굽 와류와 후류(wake)의 특성을 크게 변화시키므로 사각형이나 유선형 교각에는 다른 보정 계수가 필요하거나 별도의 연구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퇴적물 조도(b/d50)가 세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근본적인 물리 현상은 다른 형태의 교각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Q5: 이 연구는 실험실 규모의 실험인데, 실제 대규모 하천에 직접 적용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5: 본 연구는 대규모 수조를 사용했지만, 실제 하천의 복잡성에 비하면 여전히 통제된 환경입니다. 실제 하천에 적용할 때는 불규칙한 하상 형태, 식생의 영향, 흐름의 비정상성(unsteadiness), 그리고 불균일한 퇴적물 분포 등 축척 효과(scale effects)와 현장의 복잡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제안된 방정식은 예비 설계나 기본 분석 단계에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최종 설계에서는 현장 데이터나 정밀한 3차원 수치 모델링(CFD)을 통한 검증이 병행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Conclusion: Paving the Way for Higher Quality and Productivity
기존 예측 모델의 한계로 인해 발생했던 광폭 교량 교각 세굴 심도의 과대평가 문제는 교량 설계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이었습니다. 본 연구는 퇴적물 조도(b/d50)라는 핵심 물리적 변수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실험을 통해 퇴적물 조도가 증가할수록 상대적 세굴 심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정량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예측 방정식을 개발함으로써 교량 설계의 정확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더 안전하고 경제적인 교량 인프라 구축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며, 토목 수리 공학 분야의 기술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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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content is a summary and analysis based on the paper “Modelling the Effect of Sediment Coarseness on Local Scour at Wide Bridge Piers” by “Nordila, Ahmad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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